어려운 취업에 성공하고 오늘부터 장난감가게에 출근한 당신. 하지만, 벌써 출근해 있어야 하는 선배는 출근은 하지 않고 물건정리를 부탁한다는 연락만 왔다. 1시간 뒤 사장님이 내점하기 전까지 폭탄이라도 맞은듯 어지럽게 널려져 있는 물건들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첫 출근날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엘로우는 감옥에 가고 사건은 영원히 종결된 것만 같았다. 화이트의 그림자같은 존재였던 블랙. 천재작가 화이트의 죽음과 함께 언젠가부터 블랙의 소식도 사라지게 되고 블랙은 금세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져 버렸지만 당신은 왠지 이 사건이 화이트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 화이트의 방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김만술과 레이코는 부모의 반대가 심해 도망쳐 나온 예비부부이다. 그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양가부모에게 허락을 받게 되고, 레이코는 김만술에게 신혼여행으로 크루즈를 제안한다. 이에 김만술도 기쁜마음으로 흔쾌히 그 제안을 수락했고, 그 둘은 유람선 여행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시작된 비극과 숨겨진 비밀이 당신을 숨조여 온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다 우연히 발견한 외딴 집. 문을 두드리니 마을에서 수상한 미인으로 소문만이 자자하던 여인이 나타나 비가 그칠 동안 머무는 것을 허락해주지만,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낀 당신은 그곳에서 나가려 하지만 문은 이미 밖에서 잠겨있다. 과연 산속에 홀로 사는 그녀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째서 당신을 가둔 것일까?
집세가 싸다는 말에 혹해 한번 둘러보게 된 낡은 집. 하지만 그 집은 마귀 들린 아이와 야반도주한 가족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도는 폐가였다. 뽀얗게 먼지가 앉은데다가 전기가 끊긴지도 한참 되어보이는 어수선한 풍경, 돌아가야겠다며 현관문을 돌려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데...